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? '투 스프링 베어' WASHWELL PLACE투스프링베어핑크핀 프로젝트 시즌1. 제주도 Q : 안녕하세요,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. A : 안녕하세요, 제주도 이주한 지 3년차 되는 투스프링베어 여주인 안선영입니다. 현재로는 '투곰청소요정' 이라는 자칭별명으로 저희 투곰스테이에 오시는 분들께 자연 속에 녹아드는 힐링과 편암함, 그리고 행복감을 드리는게 제 직업이 되었습니다. 운영관리, 정리정돈, SNS 관리, 사진 찍는 것까지 모든 일은 제가 혼자 관리를 하고있어요, 가끔 다른 매체를 통해서 1 인 운영이라 말씀드리면 다들 놀라곤 하는데요. 그만큼 애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운영자라고 소개를 하고 싶네요 Q : ‘투스프링베어’는 어떤 곳 이고,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? A : IT 회사에서 그래픽을 하는 남편, 오랜 기간 패션 사업과 소소한 사이트를 운영하던 제가 제주여행을 다녀온 후 제주에 반해서 한 달 만에 작은 땅을 구입하고 집을 짓기 위해 설계를 시작했습니다. 제주라는 특수한 환경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, CAD와 같은 전문 툴을 다를 줄 몰라서 고생했죠. 건축 전문가는 아니었지만 우리 부부가 만들고 싶은 집을 짓고 싶었어요. 추후 건축일 하시는 분들께서 말씀하시길 기본 틀을 많이 벗어난 디자인이라고 말씀을 해주세요. 그래서 더 매력 있는 공간이 탄생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.투 스프링 베어는 작은 땅 위에는 멀리 다랑쉬 오름이 보이고 돌담 끝자락에 나무 두 그루가 사이 좋게 서있는 곳이었어요. <상실의 시대>에나 온 “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?”라는 대사에서 워낙 좋아해서나른한 봄날, 사랑하는 가족과 맘껏 뒹굴며 하루 종일 놀 수 있는 공간을 쾌적함과 따듯함을 선사하는 톤인 무드로 공간의 분위기를 잡았습니다. 그렇게 투 스프링베어는 두 개의 나무와 “봄날의 곰”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이름을 짓게 되었어요. Q : 말씀하신대로 제주는 많은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. 그래서 인지 한달살기나 꼭 한번 살아보고 싶은 로망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되요, 이주 후 제주에서의 삶은 어떤가요? A : 제주에 오고 3번째 여름을 기다리고 있어요. 많은 사람들이 3년째가 가장 힘든 시기라 이야기하곤 하는데 아직은 제주의 삶이 좋습니다. 집 앞에는 바다가 있고 오름과 올레 길은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갈 수가 있어요. 특히 하늘이 주는 자연이 저에게 가장 큰 힐링입니다. 살아가는 동안 내가 언제 이렇게 드넓은 하늘을 자주 본 적이 있나? 생각이 종종들과 하는데요. 파란 하늘에 너무나 예쁜 구름을 보며 운전을 할 때에는 매번 감동을 받아요. 삶은 어디에서든지 같을 수 있지만 환경이 주는 또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해하며 지내고 있답니다. Q : 특별히 기억나는 고객들이 있었나요? A : 너무 많아요, 그래도 지금 바로 생각이 떠오른 고객이라면 당연히 첫 번째 고객 님이었어요! 부족한 상태에서 오셨던 분이라서 입실하고 밤새 잘 자는지도 근 두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. Q : 3개월 동안 워시웰 프로젝트를 함께하셨는데, 어떠셨나요? A : 일단 좋은 제품을 저희 투 스프링 베어 고객님께 선보일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바디워시, 바디로션 제품은 정말 스페셜 했어요. 향이 너무 특별하고 좋았어요. 자주 사용하는 핸드워시를 4곳 세면대에 통일감 있게 놓을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. 일단 심플하고 예쁜 패키지 디자인도 무시 못 하거든요. Q : 분코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낌 점이나 달라진 점이있나요? A : 어떤 어메니티 제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호스트의 운영 마인드를 고객님들께 전달받는 거 같아요. 그 의미로 본다면 저희 스테이에 와는 너무나 잘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어요. 대부분 퇴실 후 감사의 메시지를 서로 주고받은 경우가 많은데 분코 제품을 사용한 후 바디 제품이 좋았다는 메시지가 많았거든요. 그런 점에서 프로젝트를 함께할 수 있어 좋은 향기의 기억을 저희 스테이에 오신 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. Q : 투스프링베어의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? A : '투 스프링 베어'는 처음부터 계획이 꽤 많았어요.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면 긴 워크 웨이가 나오는데 사실이 하얀 공간은 갤러리를 생각하고 만들었습니다. 그 외에도 돌잔치 프로젝트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위에 내용처럼 혼자 운영을 하다 보니 사실상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. 올봄에는 작가님들의 그림을 전시하는 스테이 안에 작은 갤러리부터 실현하려 합니다. 쾌적함을 현상 유지를 하는 건 기본이고, 계절에 따라 늘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 뵐게요. 투스프링베어 (http://www.instagram.com/two_springbear)제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 2326-1 (평대리 2876-8)